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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부의 추월차선: 부자 마인드셋 6가지

fire2025 2020. 12. 11. 14:48

부자가 되기 위한 자세, 마인드셋, 그리고 가치관

언스크립트: 부의 추월차선 by 엠제이 드마코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여기서 내가 뭐를 더 해야 하는 거지? 멘토든 친구든 선배든 누굴 붙잡고 내 인생사와 계획을 구구절절 말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피곤하다. 차라리 기도하면서 걱정을 다 쏟아내고, 마음의 평안을 얻고, 그 날의 계획을 실천하는 게 빠르다. 내가 걸어온 길을 스스로 성찰하고, 변화가 필요하다면 내 뇌를 설득하는 게 1차적이라고 본다. 그럴 때 나한테 효과적이었던 방법은 성공한 사람들이 적어놓은 자기 계발서였다. 물론 그 책들의 50%는 진부한 내용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다수의 사람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려하고 있고 마땅한 나침반도 없다. 그런 나에게 이런 책은 여러 가지 방법들을 제시해 주고, 나는 그 중에서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골라서 실행해 보는 게 좋다.

이 책도 부자되는 지름길이나 투자 비법이 아닌 뼈를 마구 때려대는 자기계발서 류의 책이라고 생각된다. 보통 사람의 뇌는 일상을, 직장인의 굴레를, 안정적인 월급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쳇바퀴를 반복하기 일쑤이기 때문에 이렇게 한 번씩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되새김질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물론 자책하라는것은 절대 아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책의 핵심 내용들을 요약하고, 그 안에서 나한테 적용되는 것, 내가 느낀 점들을 적어보았다.

1. 착각에서 깨어나기

우선 이 책은 내가 돈과 부에 대해 가지고 있던 수많은 착각들과 의구심들을 깨주면서 시작한다.

당신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경주에서 승리하는 것은 공격적 종마이지 방어적인 노새가 아니다.

→ 흥청망청 소비주의와 할부대금을 지양하는 것은 기본이다. 하지만 한 푼 아끼자고 시간을 희생하지 마라.

월스트리트는 부를 키우는 곳이 아니라 자산 투자와 이익 창출과 자본 배치의 장소인 것이다. 복리의 파도를 타고 약속의 땅으로 항해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는 언감생심 꿈도 꾸지 말라. 부의 창출에 있어서 효과를 보려면 애초에 수백만 달러를 모아서 시작해야 한다.

→ 주식을 투자해서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부자가 된 후에 자산을 주식, 채권 등으로 관리하는 것이다.워렌 버핏 같은 투자자들은 개미가 아니다. 그들은 기업의 주주이기도 하고, 기업을 매입 매수 매도하는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들은 시장을 움직이는 사람들이지, 개미들처럼 시장에 휩쓸리는 사람이 아니었기에 주식만으로 성공한 게 아니라 기업가로서 투자물의 가치를 증대시켜서 성공한 것이다.

워렌 버핏과 일반투자자는  다르다

 2. 돈을 좇으려 하지 말라.

당신이 얻고자 하는 것은 돈이 아니다. 생산가치주의, 가치증대를 목표로 삼아라. 당신이 얻고 싶어하는 것은 자유다. 가장 위대한 행복의 비밀은 자유.

어쩌면 이 책을 읽고 가장 기억해야할 말이라고 생각한다. 내 인생의 통제권, 내 시간에 대한 통제권을 내가 가질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해야겠다. 

빠른 부의 축적을 가능하게 하는 또 다른 요소는 내재적 가치를 키우거나 '돈을 벌기 위해 들이는 시간'을 줄이는것이다. 내재적 가치라는 것은 노력 대비 당신의 시간이 갖는 가치다. (중략) 내가 소득의 큰 부분을 저축할 수 있는 이유는 나의 생산주의가 통제가능 무한 레버리지를 갖는 벤처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공격적인 마음가짐으로, 나는 돈을 위해 시간을 포기하지 않고 나의 시간을 가지고 통제 가능한 무한 레버리지를 갖는 벤처들을 만들고 키운다.  - 책에서 발췌

3. 정체성 변혁과 그 과정을 존중하기

정체성을 강화하고 비준하라. 꾸준한 행동에 있어 크고 작음은 상관없다.

과정 중시 원칙을 잊지 않기 → 나는 신나게 목표를 먼저 세우고, 아 언제 저기까지 가지? 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하루 하루에 충실하는 습관과 마인드가 너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한 달 전 헤드헌터한테 받은 '해빗 - 습관' 이라는 책이 매우 유용했다. 인간의 나약한 의지력에 기대는것이 아니라 습관 생성과 관리로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의지력이 아닌 자동화를 내 몸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이것도 곧 서평으로 남겨야 겠다.

뇌는 안정적이고 일상적인 행동을 선호한다. 

편향적 사고를 멈추고 갈등을 피하지 말 것. 


당신의 뇌는 당신의 이야기 편향을 보호하고 있다. 


소크라테스식 질문법을 쓰든 뭘하든 뫼비우스의 띠에 갇혀버린 사고방식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4. 나를 움직이는 추동적 이유들

  • 문화예술계에서 배고프지 않고 일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나의 작업물로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 해외에서 살고, 해외를 돌아다니면서 살아보고 싶다. 평생 서울에서만 살라고 하면 답답할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외국어 - 영어, 중국어 - 를 활용하고 써먹을 수 있는 곳에서 활동해보고 싶다

  • 부모님이 돈 걱정 하지 않고 편하게 여행하든 놀든 하면서 싸우지 않고 살게 하고 싶다.

  •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는데 돈 문제 때문에 좁아터진 골방에서 남편과 말싸움하고 아이에게 성질 내면서 살고 싶지 않다. 가난해서 내 가족, 내 아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는 것은 더욱 싫다.

  • 나는 멍청한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 밑에서 수동적으로 일하고 싶지 않다. 내 작업은 나와 동업자들과 조언자들의 의사결정으로 돌아가는 곳에서 하고 싶다

  •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는데 돈 문제 때문에 좁아터진 골방에서 남편과 말싸움하고 아이에게 성질 내면서 살고 싶지 않다. 가난해서 내 가족, 내 아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는 것은 더욱 싫다.

다들 속으로만 생각하던 이유들을 꺼내서 한번씩 써보길 권장한다! 

be brutally honest!

잔인할 정도로 본인에게 솔직해져 보는 시간이길.

5. 당기기 (물꼬트기) 

당기기와 물꼬 트기
마케팅과 홍보를 이용한 당기기

6. 눈 가리고 열정을 좇는 게 아니다. 당신이 창출하는 가치를 사랑하라.

7. 그래서 내리는 결론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

물론, 이런 이유들이 있으니 지금 당장 하던 일은 모두 때려치고 아무개 비즈니스를 시작하라는 의미로 이 책을 받아들이면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것이다. 내가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내가 느낀 바는 아래와 같다.

어느 전문 분야에 이미 있다면, 그 안에서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나의 절대적인 노동과 시간 희생이 아닌 내 상품의 생산 가치가 일하게 만드는 전략을 짜라. 운동선수든 작가든 청소부든 어떻게든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 직원이 아닌 기업가로 돈을 벌어들일 것인지 고민하라.

지속가능한 수익 파이프라인

책을 통해서 얻어가는 또 다른 인사이트는 내가 일하지 않는 시간에도 내 상품이, 내 생산가치가 굴러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 관점에서 저울재기가 살짝 어려운 건 유튜브였다. 번아웃되는 유튜버들이 점점 많아진다는 기사가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 그래도 가능성이 있는 부분이라면 꾸준히 하지 않은만큼 팔로워들의 관심이 줄어드는 반면, 내가 이미 올려놓은 컨텐츠로 꾸준히 뷰가 유입되기도 한다. 블로그도 아마 비슷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정말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이나 알아서 굴러가고 소비자가 유입되는 앱이나 웹사이트가 가장 최적인가 싶기도 하고... 흠 어렵다.

마지막으로 불리오 자산운용사의 대표 천영록의 읽어볼만한 페이스북 글 펌을 남긴다. 

특히 천영록 대표의 유튜브에 좋은 공부거리의 내용들이 많아서 추천한다! 이번 3월달 코로나 하락장에서도 밤마다 라이브를 하셨는데, 그 때 그나마 멘탈을 붙잡게 도와준 유튜브 중 하나였다. 비록 내 불리오 펀드 수익률은 마이너스이지만... 소액이라서 그냥 참고 가지고 있다.

나는 아직 '만' 이십대 중반...!
사업, 기획, 홍보의 마인드를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