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의 경제적 자유 찾기

전편에 이어서 윤보형 작가이자 변호사의 '나는 샤넬백 대신 그림을 산다' 라는 책을 읽고, 책으로 배우는 미술 투자를 정리해본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로 작품을 사는 법과 해당 경로로 구매하기 전에 미리 알아야 할 사전 지식들에 대해서 다뤄본다. 미술품을 사는 방법 1. 상업 갤러리, 대관 갤러리 백화점에 입장료 없이 들어가는 것 처럼 무료 신진 작가들의 개인전에 대관 갤러리 많이 쓰임 관심있는 작가의 전속 갤러리나 최근 갤러리, 주요 거래 갤러리 컨택: 작품 목록 및 가격표 (price list) 알아보기 전시회 오픈일 강추 미리 컨택해야 하는 이유는 갤러리스트도 자료 준비가 필요해서이다. 작품을 어디에 걸지, 예산은 얼마, 원하는 작품 크기 고려해서 연락하면 좋다. 작품 구매를 결정하는 순간을 ‘언젠..

요즘 '나는 샤넬백 대신 그림을 산다' 라는 윤보형 변호사가 쓴 책을 읽으며 아트 재테크, 미술 재테크를 알아가고 있다. 책에 좋은 내용이 많아서 블로그로 조금씩 정리하며 정보를 공유해본다. 작품의 종류별로 인기가 좋은 작품 유형, 인기가 없거나 가격은 낮지만 소장가치가 있는 종류에 대해서 가볍게 정리해보았다. 1. 판화 한국의 컬렉터들은 유독 유화를 좋아한다고 한다. "판화는 복수생산 작품이라는 점에서 미적인 문제와 아무런 상관이 없이 일반 대중으로부터 경시되어 온 예술 장르이다" - 김구림 컬렉터 인기도로 따지면 유화 > 수채화 > 아크릴 > 파스텔 > 드로잉 > 판화 라고 한다. 판화의 몇가지 특징을 정리해보자. - 판화 원판에도 예술성이 충분할 수 있다. - 원판으로 무한정 찍어내기보다는 에디션 ..